출산 후 손목 통증 (손목 건초염 VS 터널 증후군)

출산 후 손목 통증 (손목 건초염 VS 터널 증후군)

출산을 겪은 몸이 완전히 회복되는 데는 최소한 만 1년이 필요합니다.고 들었습니다. 임신 시간만큼을 생각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필요한 건 무리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 만 1년입니다. 대부분의 주양육자가 엄마이기에 사실상 불가능한 이야기이죠. 산후 후유증, 그중에서도 가장 자주보이는 손목 통증에 관하여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아래 내용은 전적으로 저의 경험담이며 구체적인 의료적 지식, 정보를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아시죠? 저의 경험담을 참고해서 자가 진단 후 진료 및 치료를 권장합니다.

출산 전 하고 있던 아르바이트 영향인지 오른쪽 손목과 팔꿈치가 아팠었는데 임신 이후 극격하게 나빠지더니 12주를 넘길 때쯤엔 음료 뚜껑을 따는 것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컴퓨터 시 양손 사용하기

첫번째 여기까지 낱낱이 읽으며 내려오신 분들이라면 버티컬 마우스를 비롯하여 여러 방법들을 다. 이용해서 보셨을 텐데, 아무리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손목 사용량이 많습니다.면 증상은 호전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추천드리는 방법이 양손을 모두 이용하는 것인데 처음 12주 정도는 적응이 조금 어렵다고 느끼실 수도 있으나 한 3주 정도만 사용하면 웬만한 단순 작업은 충분히 수행 가능한 수준이 되며, 한 달 정도만 지나면 정교한 작업도 가능할 정도로 익숙해진다.

그리고 양손을 모두 이용하는 경우 뇌 발달에도 좋다고 하니 아프신 김에 겸사겸사 이용해서 보시면 좋을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버티컬 마우스의 경우 시중에 여러 제품들이 있으나 웬만하면 사용감이 좋은 마우스를 쓰는 것이 좋으니 예전에 제가 포스팅했던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를 소개드리니 구매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통증 완화, 방지 방법

근육이 다치면 근력이 떨어진다. 통증이 없어졌다. 할지라도 근력은 따로 재활훈련을 하지 않으면 회복이 안 됩니다. 그래서 통증이 없어졌다고 다시 골프를 치면 또 다치는 것입니다. 근력이 충분히 키워진 다음에 골프를 시작해야 다치지 않습니다. 근력이 세지는 데에는 최소한 4주가 필요합니다. 근력 강화는 500cc 생수병으로 시작하자. 생수병을 들고 손목을 펴거나 굴곡 시키자. 별로 무겁지는 않을 것입니다. 집에서 TV를 볼 때나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때 손목을 움직여보자. 4주면 탄탄한 근육이 생긴다.

손목보호대 사용하기

아프고 나서야 생각을 해보시면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손목을 정말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의 생활을 하더라도 손목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손목을 이용하는 분들의 경우 손목보호대를 꼭 착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자신이 반년 넘게 여러 손목보호대를 골고루 이용해서 본 결과 단순히 손목 전체를 압박해 주는 보호대보다는 척골 부분을 꽉 잡아주는 오른쪽 형상의 손목보호대가 TFCC 손상 환자들에겐 훨씬 효과적인 것 같다.

특히 여러 손목보호대 중 현재 마지막으로 정착한 지피서포트GP 손목보호대의 경우 TFCC 손목보호대로 유력한 제품으로 TFCC 삼각섬유연골복합체에 통증을 느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척골의 안정성입니다.

TFCC삼각섬유연골복합체 파열 증상

증상이 너무 심해져 이게 혹시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닐까 하는 겁나는 걱정까지 들었으나 지난해 겨울 혈액검사를 해본 결과 운 좋게도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으며, 그렇게 또 체외충격파 치료를 병행하며 통증을 잡아가다. 보니 손가락 끝까지 시리던 통증들이 어느 정도 잡히면서 특정 부위들만 지속적으로 아프기 시작했는데 그곳이 바로 아래 사진의 부위들입니다.

TFCC 삼각섬유연골복합체 손상 진단

결국 이 증상을 빨리 초기에 잡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진단이 필수인데 사실 여러 증상들과 혼동되어 이 증상을 처음 겪어보시는 분들은 헤매실 수밖에 없고, 병원에서 통증을 설명하는 것은 워낙 주관적이라 의사들도 한꺼번에 이 증상이 TFCC 파열 증상이라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현재 알려져 있는 삼각섬유연골복합체 파열 자가 진단 방법을 살짝 알려드릴까 합니다.

◎ TFCC(삼각섬유연골복합체) 파열 자가 진단 – 손목 바깥쪽을 따라 아픈 증상이 나타나며 손목이 뻣뻣하고 붓는다.

손목을 움직일 때 딸깍 소리가 나거나 덜그럭하는 느낌이 든다. 바닥을 손으로 짚거나 문고리를 돌리는 행위, 자동차 핸들을 돌릴 때 등 손목 회전 시 통증이 심해진다. 통증 때문에 손이나 손목의 가동범위가 제한됩니다. 손목을 사용할 때 손목이 시큰거린다.

사용 후 단점

꽤나 어색함이 존재합니다. 처음 하루는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음음. 점차 적응하는 중입니다. 평소 키패드 우측에서 마우스를 위치해 놓고 손목만 깔짝깔짝 거리면서 사용했는데 같은 과정에서 마우스를 배치하니 손목이 세로로 된 상태에서 오른팔 전체를 움직여야 해서 엄청 불편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